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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vies

★소름 주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숨은 해석

by 제타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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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의 숨은 해석입니다. 사실 주관적이지만 같이 본 친구의 의견도 섞어서 이것 저것 추측해보다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스포가 가득하니 안보실 분들은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인피니티 워에서 오역은 누가봐도 닉퓨리를 효자로 만든 것이겠죠? 사실 다음 영화인 캡틴 마블 의미하는 내용인데 허허 참..

블로그에도 닉퓨리 효자 닉퓨리 어머니 라는 검색어로 많이들 들어오시더라구요...-_-;

 

아무튼 그것보다 "이제 마지막 게임이다"라는 대사를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It's end game now. 이제 마지막 게임이다. 마지막 단계다 라고 한 것을 이젠 끝이야 라고 해석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오역을 영문으로 보면 It's end game now.

이걸 한번 풀어서 몇가지 근거를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잘 생각하면 토니가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호출될 때 페퍼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때 토니가 페퍼보고 아기가 있는 꿈을 꿨고 그게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자 여기서 꿈을 꿨고 그게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이 장면을 마블이 왜 넣었을까요? 단순히 가족영화라고 생각하고 넣었을까요?
그렇게 떡밥을 많이 남기고 회수를 잘 하는 마블에서 이런 장면을 아무 생각없이 넣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중간에 타노스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고 왜 타임 스톤을 쓰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답을 안하죠.
전에 미래를 본다고 할 때 잠깐 쓴거 말고는 싸울 때 전혀 써먹질 않습니다. 그 막강한 도르마무를 상대할 때 타임 스톤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답을 안한 것으로 보아 이미 타임 스톤을 쓰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닥터 스트레인지1에서 도르마무를 이길 때 무한 루프를 돌려버린것 처럼, 닥터 스트레인지가 싸우기 전에 본 그 엄청난 경우의 수 중에서 딱 한개만이 이길 수 있었다고. 그게 지금 전투이고 실현중이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상에서 보여주진 않았지만 사실상 닥스와 어벤져스들은 이미 그 엄청난 경우의 수만큼 전투를 했고 닥터 스트레인지만 그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닥터 스트레인지 자신은 가루가 되며 죽고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을 살립니다.
마지막에 이기는 경우의 수에 도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재료가 토니 스타크인 셈이죠. 꿈에서 아기를 보았다. 생생했다. 와 어쩌면 잘 이어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3. 영화 제목이 인피니티 워. 직역 하면 무한 전쟁.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돌려버릴 만큼 무한번을 시도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전쟁이기 때문에 인피니티 워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그럼 stone war라고 했을 겁니다.

 

4. 배너가 헐크에게 나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계속 헐크로 변하다가 계속 싫어! 싫어! 하면서 변신을 못합니다. 왜 싫을까요?
사실 여기에서는 그냥 싫을 수도 있고 타노스가 너무 쎄서 싫을 수도 있고 너무 많이 싸웠기 때문에 더이상 나오기 싫다!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It's end game now가 이렇게 중요한 대사가 될 수도 있는데 번역을 이젠 끝이야 라고 해버리니 오히려 진짜 대사를 알게되고 그 의미를 추측하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허허 이것도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시뮬레이션 중의 하나였을라나요?

 

그나저나 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과연 이번엔 진짜로 로키가 죽었을지가 궁금하네요.

호감가는 캐릭터 중에 하나고 제발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모두가 안죽는 시나리오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인피니티 워의 숨은 해석에 대해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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