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에게 상을 줘야하는 영화 데드풀이다.
데드풀1은 스파이더맨이 아니다.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으로 고차원인 히어로이다.
사실 본인은 영웅이 아니라고 영화 초반에 본인 입으로 말한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다. 역시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라 피치컬이나 전투 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영화 초반부에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데 돈을 받고 더 나쁜 악당들을 혼내주는 약간 나쁜 악당 역할을 한다.
이후 데드풀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바네사 칼리슨이라는 여자에게 첫만남에 반하는데 바네사 역시 재밌고 유쾌한 데드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결국 둘은 잘 되고 같이 살고 행복하게 잘 지낸다.
그런데 데드풀이 갑자기 암에 걸리고 마는데 말기라서 데드풀(웨이드)는 바네사가 힘든 것을 원치 않아서 그녀를 떠나려고 한다.
근데 바네사는 같이 이겨낼 수 있다고 그러기를 바라는데.. 그래도 웨이드는 그녀를 떠나고 반다.
이후에 웨이드는 암을 치료해주면서 특별한 능력을 준다는 곳에 희망을 갖고 찾아가는데 알고보니 거기는 사람을 실험하고 특별한 능력을 심어서 용병으로 쓰는 범죄 조직이었다. 실험 책임자인 프란시스도 실험을 통해서 빠른 속도와 반사신경을 얻었지만 부작용으로 감각을 잃어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웨이드는 역시 특이한 사람으로 실험 책임자 프란시스를 도발하게 되고 결국 가장 고통스러운 실험쥐가 된다.
이후 실험장에 화재가 났는데 실험 책임자 프란시스는 실험자들을 두고 그냥 도망간다.
하지만 모든 실험자가 다 죽어도 웨이드는 엄청난 회복력을 갖게되어 불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웨이드는 결국 암도 치료되고 회복력도 얻게 됐는데 피부가 흉측하게 변해버려서 얼굴이 엉망이 되버린다.
얼굴이 완전 엉망이라서 결국 바네사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프란시스를 찾아 얼굴을 복원할 생각을 하고 찾는데 성공하는데
결국 잡는데는 실패하고 오히려 바네사가 프란시스에게 잡혀버린다.
그리고 웨이드는 친구들을 모아 바네사를 구하고 다시 바네사와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사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히어로물을 본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맛깔나는 대사와 데드풀의 행위를 보기 위해 봐야한다.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19금 코믹영화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거기에 번역가의 화려한 업적으로 인해 작품을 정말 잘 살렸다고 본다.
쿠키영상은 2개가 있으며 바로바로 연달아 나오니까 꼭 봐야한다.
쿠키 내용은 관객들하고 역시 말장난+데드풀2에서 케이블의 등장의 암시이다.
참고로 케이블은 엑스맨의 싸이클롭스와 진 그레이를 복제한 클론 매들린 프라이어(피닉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찾아보니 엑스맨 최강 빌런 아포칼립스에 대항마로 키운 인간 병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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