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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베트남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후기 및 가게 설명. (한마켓보다 훨씬 강추합니다)

by 제타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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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oldtown) 표지판.


오늘은 다낭과 가까운 호이안을 다녀왔습니다.


대충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거리는 30분 정도로 택시마다 다르지만 300,000VND 정도 드는 것 같았습니다~


호이안에서의 계획이 코코넛 배, 앙방비치, 올드타운이었는데 이 셋 중에 올드타운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한마켓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저는 올드타운이 훨씬 좋았어요. 


한마켓은 일단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상인들이 바가지를 너무 많이 씌워서 가격의 절반 이상은 깎아야합니다~


품목들도 저는 피규어나 그림을 좋아하는데 그런것들이 별로 없었어요~ 


거의 약재, 커피, 음식등 식품들과 의류들(모자, 야오자이, 슬리퍼 등)이 대다수였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이렇게 그림이나 산수화, 서예 작품들 파는 곳이 꽤 있었어요.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지만 아마 다른 가게들을 한마켓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림 한폭 사고 싶었는데 결국 길을 잃어서 결국 못샀는데 오늘 다시 가서 살려구요 ^^


숙소 리턴 버스를 무조건 타야되서 못 샀습니다 ㅠㅠ



이렇게 베트남 전통 의상 야오자이와 등, 모자를 파는 곳도 있고 서양식 의류 (정장이나 가죽 소재 의류 파는 가게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다낭에 오게 된다면 무조건 첫날에 호이안 전통 시장을 가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살 꺼에요.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딜 가든 불상이나 찻잔 같은 피규어는 꼭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피규어를 좋아해서 꼭 사고 싶었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마블 피규어도 있는지 둘러봤는데 역시 있을리가 없더라구요~



가죽으로 만든 전문적인 가게가 아주 많았습니다.


제가 몇 상품을 물어봤을 때 소가죽이라고 했습니다.



목검도 있고~ 불상도 있고~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12지신이었는데 뱀은 안보이네요


자세히 보면 관우 운장의 조각상도 있네요





가장 눈이 즐거웠던 배 피규어들 입니다.


실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제작되었고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상당히 크기도 여러 종류고 거의 소나타 크기 만한 배도 있었습니다.



캐리비안 해적의 블랙펄 호 맞죠?


아 이때 꼭 샀었어야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도대체 병 안에 어떻게 배를 만든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분위기가 아직 제대로 살진 않지만 밤이 되면 다음처럼 분위기가 살아요~



거리가 저렇게 등으로 수를 놓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 외에도 전통 시장 내부에는 바, 음식점, 술집도 상당히 많고 마사지 가게도 아주 많았습니다.


배도 탈 수 있고요. 코코넛 배를 타지 말고 여기서 탈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녁쯤에는 등에 초를 키고 물에 띄우는데 소원을 비는 거라고 합니다.


가격대는 한국돈으로 천원 정도면 되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어요.





이 외에도 호이안 올드타운은 볼거리도 많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은데 나중에 자세히 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낭 한마켓과 비교했을 때 너무 좋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그리고 한국인 보다 서양인이 훨씬 많다는 점!! 


다낭이 외국인 비율 중에서 한국인 90%라면 호이안은 20%도 안되더라구요~


특히 서양인들은 다낭에선 못 봤는데 호이안에는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호이안 올드타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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