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으로 가기 전 부터 가장 기대했던 것 중의 하나가 코코넛 빌리지에서 코코넛 배를 타는 것이었는데요 ~
결과적으론 매우 실망적이었어요 ㅠㅠ
일단 날씨 탓도 있었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요 ㅠ 크게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ㅠ
< 다낭 호이안 택시비 >
코코넛 배 같은 경우는 저희는 전 날 행코코넛(hangcoconut)에 카톡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많은 것 같은데 별로 차이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예약했어요 ~
원래는 그랩으로 다낭에서 호이안을 가려고 했는데, 행코코넛에서 그랩보다 더 저렴하게 차를 보내준다고 해서 픽업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랩으로 봤을 때는 다낭 내에서의 출발지와 호이안의 목적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350.000VND에서 400.000VND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지불한 금액은 다낭(한마켓)에서 호이안(코코넛빌리지)까지 300.000VND 인데,
찾아보니 더 저렴한 금액으로도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여행 중에 호이안이 마음에 들어서 호이안을 두 번 방문 했는데요 ~
그래서 두 번째 호이안을 오고 갈 때는 흥정으로 편도 280.000VND에 다녀왔습니다.
더 저렴하게 다녀오신 분들은 240.000VND 부터도 있는것 같아요 ~
저희는 쫄보라 가격을 그렇게까진 부르지 못했네요 ㅠ
시간은 40여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낭에서 호이안, 호이안에서 다낭 가실 때 택시비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호이안 코코넛 빌리지 >
약 40여분을 달려 호이안 코코넛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이라 기사님을 따라 3분에서 5분 간 걸어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기사님을 따라 걷다보면
강이 나오고,
드디어 코코넛 배 (바구니 배) 타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 5분쯤 대기를 한 후 코코넛 배에 올랐습니다.
배는 햇빛 때문에 정말 엄청 뜨거웠어요.
저희를 태워주신 분은 조금 나이가 있으신 여자 분 이었습니다.
타자마자 저희에게 노를 같이 저으라고 하셔서..
함께 노를 저으며 나아갔습니다.
멀리에 다른 관광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음 코코넛 배 타면 조금 고통스러워요. 조금 많이요.
저희가 탄 시간대가 2시 ~ 3시 였는데 정말 해가 쨍쨍합니다.
그늘도 거의 없어요.
여기 그늘이 보이는데, 이것도 잠깐 뿐이었어요.
다시 쨍쩅으로 나갑니다.
노 저어주시는 분이 중간에 멈춰서 잎으로 반지도 만들어주세요.
저희 뿐만 아니라 옆의 배도 보면 잎으로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배들과 함께 했습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아주 흥겨워보였어요.
코코넛 게를 낚시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게가 정말 많아서 바로바로 올라옵니다.
중간 지점에서는 이렇게 그물을 던져볼 수 있는 체험도 하게 해줍니다 ㅎㅎ
고기가 올라오진 않더라구요
배 이끄시는 분이 반지 말고도 만들어 주셨던 장난감(?)입니다 ㅎㅎ
40분 ~ 50분 간의 투어를 마치고
빨개진 피부와 땀을 얻었습니다.
무지 덥고.. 음.. 기대에 비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옆에 타시던 분들은 함께 노 젓는거에 힘겨웠는지 막 팁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고 농담섞인 진담..?의 대화를 하시더라구요
혹시 체험해 볼 생각 있으신 분들은 저녁에 가시는걸 ! 추천드려요.. ㅎㅎ
가족 단위의 여행객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좋아할 것 같아요 !
1인당 5달러이고, 코코넛 빌리지 입장료가 따로인데..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ㅠ
제가 다시 호이안에 가게 된다면 여긴 패스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다낭-호이안 택시비와 호이안의 코코넛빌리지 후기였습니다 ~
'Life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후기 소소한 팁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1) | 2018.05.19 |
---|---|
[베트남 다낭] 호이안 안방비치 더쇼어하우스 전망 좋은 카페 맛집으로 완전 추천 (0) | 2018.05.17 |
[베트남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포슈아(Pho Xua) 후기 (0) | 2018.05.16 |
[베트남 다낭] 4박 5일동안 2번 간 아오라 마사지 후기 (한국인 사장님, 무료 픽업) (0) | 2018.05.16 |
[베트남 다낭] 다낭 필수 코스 롯데마트 (약국 존재) 후기 (0) | 201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