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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후기 소소한 팁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by 제타 201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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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여행 소소한 팁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4박 5일간의 다낭 호이안 여행에서 얻은 정말 소소한 팁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저의 100% 주관적 느낌입니다.


좋았던 점


- 다낭 선짜반도 호핑투어 (별점 : ★★★★☆) 


다낭은 스노쿨링 하기 그리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너무 만족했습니다.

호핑투어는 낚시 + 스노쿨링 + 바닷속 와인 파티(스노쿨링 중에 와인과 과일을 나눠줍니다) + 바나나 많이(물놀이 할 때 바나나 줍니다) + 파리와 함께하는 점심(밥먹을 때 파리가 너무 많았어요) 로 구성되고요. 물놀이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



다만, 보트가 크지 않아서 배가 많이 흔들립니다. 투어 전에 귀미테를 하나씩 나눠주긴 하는데 그래도 많이 흔들려서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이 투어하신 분들 중에 몇 분은 조금 힘들어 하셨어요 ~ 참고하세요 !

(별점 하나 깎은 이유는 돌아와서 찾아보니 좀더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했었더라구요.. ㅎㅎ 속상한 마음에 하나 깎았어요 ㅠ)


- 호이안 올드타운 (별점 : ★★★★☆)


호이안 올드타운 !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여행 첫 날에 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현지 옷이나 물건들을 사서 하고 다녔으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왔을 것만 같은.. ㅎㅎ 느낌이에요. 






저희는 올드타운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획을 변경해서 한 번 더 방문했답니다. 별점 하나 깎은건.. 음.. 길이 복잡해요 여기가 여기 같고 저기가 저기 같아요 ㅠㅠ 저희의 능력 때문일 거에요. 


- Brilliant Hotel Top Bar (브릴리언트호텔 탑바) (별점 : ★★★★)



저희가 다낭에 있는 동안 식사로 가장 큰 지출을 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스테이크도 맛있고 서비스 불쇼도 화끈했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낭의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주말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 주말에 용다리에서 불쇼, 물쇼가 있으니까요 ~~ 저희는 모르고 갔는데.. 좋은 구경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루프탑바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많이 불고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어요 ㅎㅎ 


- 호이안 포슈아 (별점 : ★★★★★)


호이안 갈 때 어디 음식점을 가야지 ~ 하고 찾아보지 않고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한국 분들에게 이미 엄청 많이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 



밖에 '포슈아'라고 한글로 적힌 조그만 간판도 있구요 ~ 엄청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메뉴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도 부담없을거에요 ~ 호이안에서 식당 찾는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아쉬웠던 점


- 베만 (별점 : ☆☆☆)


유명한 해산물 맛집.. 이지만 깨끗하지 않은 것 같고..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사람은 정말 많은데 주문 및 결제도 체계적이지 않아서 좀 혼란스러웠어요.. 저희가 시켰던 가리비는 한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았고 결국 취소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ㅠ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그치만 다시 간다면 고민없이 일반 해산물 식당을 선택할 것 같네요 ! ㅎㅎ


- 미케비치 (별점 : ★☆☆☆)


세계 6대 해변..? 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냥 해변이에요 ! 너무 기대를 했나..


- 다낭 대성당 (별점 : ★☆☆☆☆)


띠용 ㅇ_ㅇ 그냥 분홍색이네 ~ ? 이 정도 였어요.. 한시장, 콩카페 등이 다 근처에 있어서 가 본거지만 흠.. 잘 모르겠어요 ㅎㅎ


- 코코넛 빌리지 코코넛배(바구니배) (별점 : ☆☆☆☆☆)




죄송해요 너무 힘들었어요.. ㅠ 햇살이 너무 아팠어요 ㅠ 이용하시려면 2 ~ 3시는 피해서 이용하세요 ㅎㅎ..


소소한 팁


- 다낭에서 호이안 갈 때


그랩(Grab) 이용하면 350.000VND ~ 400.000VND 정도 나오겠지만 흥정하면 250.000VND ~ 300.000VND 나옵니다 !

흥정 한 번 해보세요 ! 참고로 저희는 다낭에서 호이안 갈 때, 올 때 모두 다른 기사님이었지만 280.000VND 씩 동일하게 지불했답니다 ~ 갈 때는 미케비치 더 가든에서 올드타운 이었고, 올 때는 올드타운에서 롯데마트였습니다. 저렴하게 이용해요 ~ !


- 다낭에서 인천(서울)으로 돌아올 때


다낭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는 밤 비행기가 많을텐데 공항가서 한끼하고 타야지 ~ 하지마시고 !

꼭 저녁 먹고오세요. 행복한 다낭 물가에 비해 공항 물가는 엄청납니다.



공항 내에 버거킹도 있고, 크리스탈 제이드 등... 이 있는데 비싸잖아요 ㅎㅎ.. (저희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먹었어요)

비행기에서 출출할까봐 조그만 과자를 샀는데 고것도 2달러..? ㅎㅎ 꼭 저녁 먹고 공항으로 가세요 !




- 한시장 흥정 & 금은방 환전


무조건 반 이상 깎으셔야 한대요 ! 저희는 반까지는 못 깎고.. 리본 달린 밀짚모자 120.000VND, 베트남 전통모자 논 33.000VND, 샌들 90.000VND에 쇼핑했습니다. 흥정하다가 가려고 하면 붙잡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러면 더 깎을 수 있겠죠 ? 


그리고 한시장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금은방이 여러 개 보입니다. 금은방에서도 환전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 유심칩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유심칩을 구매해서 출발했는데요 ~ 물론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는 곳 앞에 유심칩 판매하는 곳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구입해서 가는 게 조금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

한국에서 만큼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요 ! 그치만 또 그렇게 품질이 나쁜 건 아니었어요. 바다로 나가는 보트 안에서 사진 전송 등 카톡도 이용했던 걸 생각하면요 ~ 


4인 이상일 경우에는 포켓 와이파이, 그 미만일 경우에는 심카드가 좀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 (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원래는 포켓 와이파이를 이용했었는데 심카드를 이용하니 편리하더라구요 ㅎㅎ 30일 3GB를 인당 4,000원 정도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찾아보고 미리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팁문화


안심하셔도 될 것이 베트남은 팁 문화가 그리 정착된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희는 모르고 가서 팁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언제 줘야하는지 난감했었는데 보통 많은 분들이 팁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보라카이에 갔을 때는 팁을 강제로 줘야했거든요 ㅠ (만족할만한 팁을 줄 때까지 저희 짐을 주지 않았어요..) 그러니 베트남 가실때는 팁으로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마사지도 보통 팁을 포함한 가격을 지불하고요 ~ 저희 같은 경우는 친절한 서비스에는 팁을 조금씩 드렸습니다.



여기까지 다낭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그리고 소소한 팁 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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