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며칠 전에 여의도의 "세상의 모든 아침" 을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한 세상의 모든 아침은
그 유명세를 들어보기만 했지 가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
듣던대로 풍경, 음식 모두 정말 좋더라구요 !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 중간 쯤(여의도역이 조금더 가까워보입니다.)으로,
지하철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버스정류장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접근하기 좋습니다.
일단 50층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의 입구입니다.
왼쪽에는 결혼식을 위한 공간이 있었는데,
이 곳에서 결혼해도 특별할 것 같다 ㅎㅎ 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의 웨이팅은 1시간 정도였습니다.
딱 생각했던 것 만큼이어서, 저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구경 갔다오니
시간이 딱 ! 맞았습니다.
(저희는 12시 반 쯤 도착했는데 1시 20분쯤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밖에까지 쭉 줄이 있어서, 이름을 적는게 아니라 그냥 기다리는 건가... 처음에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안쪽으로 먼저 들어가서 이름과 연락처를 쓰고,
차례가 되면 연락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
이름을 적을 때 창가 자리를 원하면 대기 시간이 조금 더 길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창가 자리 안해도 된다고 했었는데 !!
연락이 와서 식당으로 입장했을 때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속으로 환호했습니다 ㅎㅎ
왠지 창가 자리가 아니었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았을 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의 내부입니다. 식당 자체가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더 커 보이고,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창가가 보이는 방향으로 예쁘게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릇도 정말 예쁘죠 ~ ?
위는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가장 유명한 메뉴중 하나인 스패니쉬 오믈렛과
블루 크랩 로제 링귀니 피꼴레..? (이렇게 읽는 게 맞을지는..) 를 주문했는데
두 메뉴 모두 아주 맛있었어요 ㅎㅎ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자리 값이 조금 있겠죠 ~ ?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 빵과 발사믹 소스가 먼저 옵니다.
빵이 두 종류가 나오는데, 부드러운 것과 약간 바삭한 것이 있습니다.
식전 빵을 먹고 기다리다보니, 스패니쉬 오믈렛이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계란과 토마토소스를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계란도 퍽퍽하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다음으로 블루 크랩 로제 링귀니 피꼴레가 피클과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로제 파스타의 소스에 게의 짭쪼름한 맛이 들어가면서
소스가 느끼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파스타 면도 가늘고 딱 적당하게 익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다가 옆을 잠깐 보면, 이렇게 예쁜 여의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깥을 보니 마치 세상이 미니어처 처럼 보였습니다.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정말 추천드립니다.
대기도 1시간 했고, 나름 큰 마음 먹고 온 곳이었는데
정말 후회 없고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꼭 한 번 가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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