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는 사람도 많고 맛잇는 것도 많은 곳이죠 ㅎㅎ
얼마 전에 건대에 갔는데, 스테이크가 땡기더라구요 !
그래서 한 3년.. 전 쯤에 갔던 블랙스테이크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아직 영업중이었어요.
건대 식당들이 정말 자주 바뀌는 것을 생각하면
블랙스테이크가 계속 영업중이라는 사실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블랙스테이크는 건대입구역에서 걸어나와
어린이대공원역 가는 길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룩옵티컬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띵똥와플 바로 앞에 있습니다.
건대 스테이크 맛집 블랙스테이크의 외관입니다.
"블랙스테이크" 답게 외관도 검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는 살이 안찌는 음식이래요
그렇대요 ~
매장 내부 사진입니다.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먹는 곳임에도 냄새도 나지 않고
내부가 엄~청 깨끗해요.
환풍 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찬바람이 불던 날이었는데, 위층으로 올라오니 좀더 따뜻했습니다.
후추통(?) 이 예쁘고 가게 분위기랑도 어울려서 찍어 봤어요.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 신경 쓴게 느껴졌습니다.
SNS에 공유하면 음료나 크림생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ㅎㅎ
아래는 건대 블랙스테이크의 메뉴입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그랬는지 많이 흔들렸었네요 ㅠ)
건대 블랙스테이크의 시그니처는 직사각형의 한 쟁반에
스테이크와 뜨거운 돌판,
웨지감자튀김과 소스, 수제피클, 밥, 야채를
담아주는 원플레이트 스테이크입니다.
위의 메뉴는 평일 점심 메뉴와 가격 입니다.
세트메뉴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ㅎㅎ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원하시면 첫 번째 세트,
스테이크 두 개를 원하시면 두 번째 세트,
스테이크 두개와 파스타를 원하시면 세 번째 세트를 고르시면 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트는 두 분이서 오셨을 때, 세 번째 세트는 세 분 이상 오셨을 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스테이크 메뉴들 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
저희는 두 명이서 가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세트 중에서 엄청나게 오랜 고민을 하다가
첫 번째 세트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한 음료가 먼저 제공되고요.
저희보다 먼저 온 분들이 계셔서 조금 많이 기다린 후에야 메뉴가 나왔습니다.
원플레이트로 나온 블랙 부채살 스테이크 입니다.
보시다시피 고기가 정말 두툼합니다.
그리고 먹어보면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환풍구인데 돌판 바로 위에 있어서
연기를 바로바로 빨아들입니다.
이렇게 채소들도 같이 돌판에 올려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완전 꿀맛입니다.
직접 구워먹는 스테이크이다보니,
스테이크 굽기 선호가 다르더라도 원하는 만큼 구워서
드실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감베크림파스타입니다.
새우가 많이 들어간 파스타이구요.
세트 메뉴라고 생각하면 파스타가 별로인 적이 많았는데
저는 파스타도 정말 맛있었어요.
크림이 특히나 맛있어서 크림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ㅎㅎ
건대에 스테이크집만 검색해도 정말 많은 곳이 나오는데요
제가 딱 스테이크집 가야지 생각했을 때 처음으로 떠오른 곳이
건대 블랙스테이크 였을 만큼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건대에서 스테이크 맛집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
이상으로 건대 스테이크 맛집 블랙스테이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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