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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24일차 후기
금연 24일차 역시 무사히 지나가고 있다.
딱히 큰 어려움은 없었고 일주일만 더있으면 한달 금연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일주일만 힘내자.
금연 24일차 신체변화로는
- 입술색이 돌아옴(분홍색으로)
- 식욕이 많이 올라옴. 생식같은걸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살이 너무 찌겠다.
- 피부 좋아지는중
- 잠이 많이 줄었다. 새벽잠이 많이 줄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남.
- 피곤해도 버티는 능력이 생겼다.
- 가래가 거의 안나온다.
- 설태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이건 레모나를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레모나 하루에 5봉씩 먹는중이다.
- 담배 사는 돈으로 먹을 거를 더 사기 때문에 돈은 더 쓴다. 그래도 건강해지는 느낌에 뿌듯하다.
더 열심히 해보자.
담배를 끊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참는거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코로나가 끝나면 많은 유혹이 있을거고 모임이 잦을 수록 더 위기가 찾아올거다.
물론 그때마다 잘 이겨내고 꼭 성공할 거라 믿지는 않는다.
그래도 꾸준히 천천히 천천히 의지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그래도 나는 무조건 끊을꺼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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