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사역에서 작업할 일이 있어서 가로수길에 들렀습니다~
어느 카페를 갈까 하다가 마침 보이는 모던한 느낌의 GREY BLOCK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사람들이 편히 쉬는 느낌이길래 그레이 블럭으로 슝 들어갔습니다.
가격대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음료 대부분이 4000원 ~ 6000원 사이이고 저희는 사람이 조금 많다보니 종류별로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커피하면 아이스 혹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만 주구장창 먹던 저에게는
처음보는 커피들이 많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리자 네추럴이라던지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처음 들어본 커피종류였습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시켰습니다~
순서대로
에티오피아 아리차 네추럴
아이스플랫화이트
아이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레몬에이드
아이스초코
랍니다.
한번 대충 오바해서 써보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안읽으셔도 좋아요... 사실 잘 모르거든요.
첨 들어본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는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라고 하네요.
화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원두는 부드러움 속에서 톡 쏘는 듯한 맛을 주고
초반에는 다크초콜릿 향이 나다가 후반부에는 스모키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신맛과 단맛,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원두랍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아리차 네추럴은 뭔가 차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고
적당한 바디감에 입 안에서의 향이 풍부했습니다.
신맛이 꽤 있고 쓴맛은 거의 없었던 에티오피아 아리차 네추럴.
커피 매니아들이 10년 전만하더라도 수입이 안되어 원두를 구하고 싶어도
원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수입루트가 다양해져서 쉽게 맛 볼 수 있지만 최고급 원두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럼 이제 다시 작업을 시작하러 슝~!
신사 가로수길 카페 그레이 블럭(GREY BLOCK)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일요일 13:00 - 22:00평일 10:00 - 23:00
금요일 10:00 - 24:00토요일 10:00 - 24:00
카페 내부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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