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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 - 여행자의 거리 무조건 강추!!

by 제타 2018.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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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을 가시면 꼭!! 카오산 로드(여행자 거리)를 다녀오셔야 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자유롭고 흥겹고 여유로운 그런 분위기를 다 느꼈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방콕 왕궁에서 약 1km 떨어진 방람푸 시장 근처에 형성된 여행자 거리입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서양의 젊은이들이 이곳을 아시아 여행의 거점으로 삼으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오래 전부터 여행자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배낭여행의 메카로 유명세를 탔고


지금은 현지인과 외국인들 할 것 없이 사람이 모여들어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로 유명합니다.


정말 이 곳은 여행자들로 북적여서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낮에는 왕궁과 왓포 사원을 둘러보느라 저녁에 가게 되었는데 


멀지 않아서 구글맵만 이용해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낮은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밤에는 분위기가 최고였습니다!!




카오산 로드에 도착하니 외국인들이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았어요~


플래시몹이었는데 어떤 주제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이 OK하면서 포즈를 잡아주셨습니다~! 정말 시작부터 유쾌하더라구요 ㅎㅎ



가게에서 맥주 한병씩 시켜놓고 처음 보는 여행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분위기 였어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그리고 혼자 여행을 다니는 비율이 10명중에 8명은 서양인이다보니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은 다 서양인이었습니다~



갑자기 비가 확 쏟아졌습니다. 


머무는 동안 비가 매일와서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빨리 어딘가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일행도 한잔 하면서 분위기를 즐기려고 가게를 찾고 있던 중


가게 안에서 어떤 분이 노래를 부르는 것에 삘을 받아서 바로 이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It's my Life - bon jovi


이 외에도 엄청 유명한 팝송들만 불러주셨는데 대부분 아는 노래라서 좋더라구요.


듣기로는 가게에 오셔서 노래를 불러주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손님들이 노래가 끝날 때마다 잘 들었다고 팁을 드리길래 저도 부담스럽지 않게 팁을 드렸습니다.




끝나고 다른 분이 또 노래를 부르시네요.


아는 노래가 나오니까 손님들도 막 따라부르고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따라부르니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다음 날 일정도 있어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고 


다음에 방콕에 다시 가게 된다면 반드시 이 곳 카오산 로드에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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