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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VProgram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1 2화 보물섬 후기

by 제타 201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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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1 2화를 보았다. 이번편은 1화보다 완성도가 높았다. 

같이 추리를 하게되면서 훨씬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1화에 김세정이 안나왔었는데 여기서는 김세정을 포함해서 여러 게스트가 출현했다. (ex 우현, 홍종혁 등)


이번 화의 제목은 보물섬으로 제주도를 의미했다.


시작은 박민영이 의문의 한 남자 홍종혁과 잠깐 마주치고 헤어지며 시작한다. 과연 홍종혁은 누구일까?


1회에서의 탐정들(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광수, 엑소 세훈)과 새로운 탐정 김세정이 합류를 하였다.


박물관 관장 우현의 의뢰에 의해 보물을 찾는 것이 목표이다.

힌트는 싯구(시의 구절)이며 게임 중간중간에 여러 싯구가 나온다.


첫 싯구는 제주도 방언으로 의미는 제주 선흘리에 있는 녹차밭 갈대 관련 문구였고 결국 거기를 찾아가서 여러 상자를 찾는다.



그리고 이 곳에서 시체 한구를 발견하고 김수로와 홍종혁이 보물을 같이 찾자며 합류한다.


생명(生明)이 마주하는 아래, 붉은 촛대가 하늘을 향하는 길, 잠들었던 황금빛 눈동자, 그 속에서 보배가 깨어나리 라는 싯구를 얻게되었다.


김수로는 생을 제주도의 흙돼지로 해석하고 명을 달로 해석하였다. 그 결과 돝오름(돝 : 제주 방언으로 돼지)과 다랑쉬오름(분화구가 달처럼 생겼다)의 사이(마주하는)에 있는 미로 공원이라고 해석하고 그 곳에서 붉은 촛대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홍종혁은 생명(生明)을 파자라고 생각하였다. 파자란 한자를 각각의 글자로 나눈것으로 생의 파자는 소우+한일이고

명의 파자는 낱일+달월이라서 소와 낱(해)라고 생각하였다. 그 결과 우도와 성산일출봉 사이에 있는 붉은 등대로 해석했다.



결국 탐정들은 김수로 팀과 홍종혁 팀으로 나뉘어서 각각 추리한 장소로 간다.


결과는 김수로 팀이 꽝이었고 홍종혁팀이 제대로 해석한 것이였다. 

그나저나 이 미로 공원은 나도 전에 가봤던 곳인데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미로를 빨리 통과하려고 막 뛰어다니기만 했으니까 기억이 안나는게 당연하겠지...)



홍종혁팀은 바다 아래로 들어갔다. 엑소 세훈과 홍종혁은 복장을 갈아입고 입수를 하였는데 재밌어보였다.

나중에 나도 해보고싶다. 물론 따뜻한 바다에 가서 해보고 싶다.





이후 홍종혁 팀은 미천굴에 가게되고 거기서 나라 이름 관련 문제를 풀고 결국 보물을 찾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것은 홍종혁의 아버지가 보물의 주인이었고 아들 홍종혁에게 물려줄려고 했던 것인데 박물관 관장 우현과 김수로 등이 보물을 노리고 접근했던 것이다.


죽은 보물의 주인은 프로젝트 D의 후원자였음이 마지막의 K의 영상에 의해 밝혀지고.. 급 휴가 명령이 이어지는데 예고편을 보니 광수가 살인을 저지르고 범인이 되는 듯해보였다. 사실 광수가 진범이 아니라 광수의 무고함을 풀어주는 것이 다음 화의 주 내용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총평을 하자면 이번 화는 저번 화보다 훨씬 몰입도가 높았고 실제로 시청자가 탐정수사를 같이 하며 생을 하게 하는 편이었다.

이번 편처럼 시청자도 같이 풀어볼 수 있는 문제가 나오고 단서도 자주 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분명 엑소 세훈은 무언가 키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1~2화를 보면서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어보인다. 

분명 큰 역할을 줬을 것 같은데 아직은 단서가 없으니 탐정으로 묻어가는 듯해보이는데 과연 내 촉이 맞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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