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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베트남 다낭] 맛집 베만(Be Man) 실망스러운 후기

by 제타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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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중에 베트남 다낭 맛집으로 추천받은 해산물 가게 베만(BeMan)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사실 리조트에서 SeaFood 레스토랑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곳입니다.


저녁 6시쯤이었는데 마치 노량진 수산시장같은 느낌이었고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베트남 현지인이 한 90%정도 되고 한국인이 10%정도 있었습니다. 


그 외 나라 사람들은 사실 못봤습니다..;


일단 가기 전부터 가격이 꽤 비싸다고 들었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많은 것보고 오잉?했습니다. 


남자 성인 기준으로 한국돈 4~5만원정도는 내야 그래도 배불리 먹을 수 있거든요.





가리비, 꼬막?, 게 등 각종 갑각류가 있었습니다.



엄청 큰 고동인지 소라인지.. 새우도 있고 가재도 있습니다.


얜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가격표가 써있기는 한데 가격표를 볼필요없이 들어가면 번호표를 하나 주고 파랑색 옷을 입은 직원이 한명 붙습니다.


그 직원과 이제 가격에 맞춰 골라 담으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흥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어요.


1KG 기준으로 가격을 말해주는데 저희는 3명이다보니 1키로씩 시키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종류별로 많이 먹어보자는 생각에 


하프, 쿼터 이러면서 무게를 줄였습니다.


새우 1킬로그램, 게 하프, 가리비 하프 각종 조개 쿼터 이런식으로 해서 종류별로 엄청 골랐습니다.


랍스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랍스타 까지 시키면 예산이 부족할 것 같았어요..


고르고 난 뒤에는 요리 방법을 정해줬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 이렇게 해달라.


게는 쪄달라(스팀), 새우, 가리비는 로스팅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지요






게입니다. 맛은 아주 좋았어요~ 비싼 값을 하더라구요.




요건 새우입니다. 첫 사진처럼 사람이 정말 많다보니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도 엄청 기다려야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질 먹었는데 가리비가 안나왔어요...


타이거 맥주를 먹으면서 기다리고는 있었는데 도저히 나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거의 한시간정도를 기다리고 나니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들이 다 소화되서 배가 꺼져가더라구요


이후 마사지도 예약을 해놨어서 시간도 별로 없어서 직원에게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직원이 영어를 잘 못해서 의사소통이 정말 힘듭니다.


결국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해서 안나온 음식들은 취소를 하고 계산서를 받아서 그냥 돈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계속 기다려도 아무런 이야기도 없고 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모든 주문을 수기로 하다보니 그리고 주문이 엄청나게 들어오니까 까먹은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은 좋다.

가격이 비싸다.

위생이 좋지 않다.

음식이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


다음에 베트남에 또 오게 된다면 다른 씨푸트 음식점을 가봐야겠어요.


사실 다낭은 안갈 것 같고 하롱베이를 가보고싶네요~


이상으로 다낭 씨푸트 음식점 Be Man(베만)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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