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포스팅에서
에버랜드 할인 및 지도, 줄 서지 않고 놀이기구 이용하기 (레니찬스)
를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에버랜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6월이 아주 덥지는 않지만 여름의
놀이동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썸머 워터 펀 페스티벌 (2018.6.22 ~ 2018.8.26)과
장미 축제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옛~날 여름에 에버랜드 왔을 때는
너무 더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군데군데 시원한 물을 뿌려줘서
아주 많이 덥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위 사진이 이솝 빌리지에서 촬영한 건데
뿌옇게 보이는 것이 위에서 물을 뿌려주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아주 시원하고 알록달록 예뻤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은 에버랜드 앱 ! 이었습니다.
에버랜드에 오면 항상 95퍼센트 확률로 길을 잃었었는데...
앱 덕분에 놀이기구 위치, 편의시설 등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에버랜드에는 처음으로 도시락을 가져갔어요.
(많이 부실합니다 ㅠ_ㅠ)
도시락을 가져오셨으면, 피크닉 존에 가셔야 해요 !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피크닉 존은 범퍼카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범퍼카를 탔습니다.
범퍼카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이용하기 때문에
줄이 정말 빨리 빠져요 !
그치만 저는 운전을 못해서
같은 위치를 뺑글뺑글 돌았어요 ㅎㅎ
엄청 아쉬웠습니다.
썬더폴스(Thunder Falls)도 이용했습니다.
이 날 탄 놀이기구 중 가장 오래 기다려서 탈 수 있었습니다.
꽤 높은 곳 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스릴 만점입니다.
시작 지점에서 찰칵 했습니다.
이만큼은 조금 올라가는 것이고
마지막에 높~이 올라가서 슉 떨어집니다 ㅎㅎ
물도 정말 많이 튀어요 ! 이거 타고 머리 다 젖었어요 ㅎㅎ
아마존 익스프레스보다 썬더폴스가 물은 더 많이 튑니다 ㅠㅠ
아래로 쭉 내려오다가 장미 축제가 열린 것을 봤습니다.
역시 에버랜드의 장미축제는 스케일이 달랐어요.
엄청 크게 열리고 있고, 장미가 흐드러지게 펴있었습니다.
사진 정말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장미축제를 뒤로하고 옆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에버랜드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예쁘게 잘 꾸며두었네요 ㅎㅎ
사파리 앞에 있는 공간에서는 물총놀이가 한창입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물총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여기 들어가는 순간 물에 젖는 건 각오하셔야해요 ㅎㅎ..
저도 물총 몇방 맞았어요 !
로스트밸리로 가는 길에 있던 사막여우
쓸쓸해 보였어요 ㅠ_ㅠ
로스트밸리에 도착했습니다.
로스트밸리를 갈지 사파리를 갈지 고민하던 중에
같이 간 친구가 로스트밸리를 안 가봐서 로스트밸리를 선택했는데요 !
여기서 잠깐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의 차이를 알려드리자면,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을,
사파리는 육식동물을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로스트밸리에서도 멀리 사자들을 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는 가지 않아요
사파리는 창문이 있는 호랑이 무늬의 버스를 이용하지만
로스트밸리는 창문이 다 뚫려있는 수륙양용차를 이용합니다.
창문이 다 뚫려있는데 사자 호랑이 가까이서 보게되면 ㅠ 무섭겠죠?
로스트밸리(Lost Valley) 버스에 오르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기사님이 브이 하시고 있었어요 ㅋㅋ
찍을 때는 몰랐는데 너무 깜찍하세요..♡
코끼리입니다.
무지 큰 동물이지만 너무 귀여웠어요.
구경 중에 한 마리가 누웠는데,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하네요 ㅎㅎ..
육지에서 물로 내려와 가는 중에
만난 백조들입니다.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어요.
당나귀의 한 종류인데
꽤나 몸집이 나간다고 가이드분이 말씀해주셨던게 기억납니다.
우아함의 극치 ~ 홍학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관람을 마칠 때 쯤에는 기린 먹이 주는 체험을 합니다.
열려 있는 창문 사이로 기린이 목을 내밀고,
가이드분이 맨 앞에서 맨 뒤까지 다니시면서
먹이를 주십니다.
로스트밸리에서 버스 어느 쪽에 타야할까 고민이시라면
처음 ~ 중간까지는 왼쪽에서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고요,
기린 먹이 주는 체험은 오른쪽에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뿔소도 오른쪽에서 볼수 있습니다.
저희는 버스에 사람이 꽉 차지 않아서
빈자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구경했어요 ㅎㅎ
기린은 참 속눈썹도 예쁘고..
로스트밸리에서의 나이스샷이었어요.
기린은 혀가 정말 길죠?!
아련하게 쳐다보는 기린을 뒤로하고
로스트밸리 체험을 마쳤습니다.
에버랜드는 먹거리도 정말 많죠 !
저희는 이번에 아이스크림, 슬러쉬, 아메리카노, 쥬스, 츄러스 등 여러 가지를 즐겼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다보니까 허기도 빨리 져서
계속 먹을걸 찾게 되더라구요 ㅎㅎ
모나미 매장이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에 오후 3시쯤 느지막히 도착해서
해가 질 쯤까지 열심히 놀다 왔습니다.
어렸을 때는 개장할 때 와서 폐장할 때까지 놀았는데
이제는 그런 체력은 남지 않은 것 같아요 흑흑
그래도 역시 에버랜드는 꿈과 희망의 나라 !
어릴 적으로 돌아간 것 처럼 놀다와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이상으로 에버랜드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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