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vN
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tvN 신작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 대표작이 엄청 많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에는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최무성, 김의성, 김병철, 배정남, 신정근, 이정은, 조우진, 진구, 김지원 등이 등장인물로 나옵니다.
tvN에서 공개한 인물 관계도 입니다.
출처 - tvN
이병헌과 김태리의 동지 혹은 적이 무슨 뜻일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유진초이, 고애신, 구동매, 쿠도 히나, 김희성이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것은 분명해보이네요!
유진초이 - 노비의 아들. 미 해병대 장교
'최유진'이 유진, 초이(Eugene Choi)가 되던 날 유진은, 자신의 조국으로 United States of America를 선택했다. 미·서(美西)전쟁(미국-스페인)에서 돌아온 그를 기다리는 건 명예로운 용사훈장과 또 다른 주둔지, 조선(朝鮮)이었다. 세력을 팽창 중인 일본과 러시아를 견제해야 하는 미국은 자국민 보호를 핑계로 조선에 군대를 주둔시켰고, 영어와 조선말에 능통한 유진은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보고서엔 금일도 조선에선 제 나라 독립을 위해 꽃 같은 목숨들이 죽어나간다고 쓰여 있었다. 하지만 유진은 조선의 주권이 어디에 있든 제 알 바 아니었다. 유진에게 조선(朝鮮)이란 제 부모를 때려죽인 나라였고, 제가 도망쳐 나온 나라였고, 양반들이 개화의 탈을 쓰고 앞다투어 매국을 하는 야만의 나라일 뿐이었다.
고영애 - 사대부 영애
애신의 방에서 서책 갈피에 몰래 숨겨놓은 '한성순보'와 '독닙신문'이 발각된 날, 조부의 눈빛은 노여움이 아니라 슬픔이었다. 멧짐승 고기가 먹고 싶으니 포수를 찾아가란 조부의 심부름은 그날부터였다. 조부의 당부는 딱 하나였다. 살아 남거라. 애신의 나이 스물이었고, 그날부터 장포수는 애신의 스승이었다. 장포수는 화약 다루는 법, 총기류 다루는 법, 사격술 등을 가르쳤고 9년이 흐른 지금, 애신의 타깃은 빗나가는 법이 없었다. 그런 애신이 시시하지 않은 남자를 만난 건 한성에 첫 가로등이 켜지던 순간이었다. 이기적인 배려, 차가워서 다정한, 자신의 조국은 미국이라는, 자기 생에서도 이방인인 사내, 유진이었다. 그 사내의 심장이 자신의 타깃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비는 애신이었다.
구동매 - 백정의 아들. 흑룡회 한성지부장
태어나보니 백정의 아들이었다. 백정은 사람이 아니었다. 백정의 딸과 아내는 보란 듯이 욕보여졌고 백정의 사내들은 칼을 들었으나 아무도 벨 수 없으니 날마다 치욕이었다. 마주치면 기겁했고 비껴 가면 침을 뱉었다. 막무가내의 매질이 외려 덜 아팠다. 소나 돼지만도 못한 존재, 그게 동매였다.
쿠도 히나 - 호텔 '글로리' 사장
조선 이름 ‘이양화’에 먹물이 마르기도 전에 친일파 아버지의 남다른 혜안(?)으로 일찍이 결혼해 '쿠도 히나(工藤 陽花)'가 되었다. 그녀의 어머닌 딸의 혼인을 볼 수조차 없었다. 조강지처였으나 조선인이란 이유로 아버지에게 내쳐졌기 때문이었다.
룸펜 - 애신의 정혼자
빛날 희, 별 성. 사람은 이름 따라간다고 희성은 어디서나 눈에 띄었다. 다정하고 재밌고 돈 많고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늘 목하 열애중이다. 자칭 박애주의자 타칭 바람둥이다.
개인적으로 이병헌의 연기와 목소리를 아주 좋아해서 미스터 선샤인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이 당연해보입니다!!
그럼 모두 본방 사수 해보아요^^
사진 및 글 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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