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가로돈 후기 - 멸종된 고대 상어의 재림

출처 - 포스터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

2018년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한 메가로돈을 보고왔어요

개인적으로 괴수 영화를 아주 좋아해서 어느 정도는 재밌게 봤습니다.

100% 만족은 못했구요 ㅠㅠ

믿고보는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고 미녀 배우 리빙빙이 나오더라구요!

출처 - 스틸컷

둘이 참 잘 어울리죠? 결국 둘이 커플이 됩니다~

슈인(리빙빙)의 딸이 아주 귀엽게 나오는데 결국 저 둘을 잘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 스틸컷

지금까지의 상어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영화에요

죠스나 딥블루씨 같은 영화보다도 엄청난 상어의 크기에 놀랍니다.

마리아나 해구의 가스층 아래에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다가 메가로돈이 바다로 올라와버리는데요!

여태껏 가스 층에 의해 분리된 생태계였지만 탐사를 위해 들어갔다가 

수온의 변화를 유발하여 상어에게 길을 열어준 셈입니다.

영화 상에서는 2마리였지만 사실 몇 마리가 빠져나온 지는 아무도 몰라요.

실제라면 정말 엄청나게 무서운 일이겠죠? 

핵잠수함도 씹어먹어버리는 메가로돈이니까요.

출처 - 스틸컷

해수욕장에 난입한 메가로돈인데 영화가 12세라서 그런지 별로 잔인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관객들이 이런 영화를 보는 목적은 시원시원함을 바라는 것인데 12세 관람영화라서 너무 가족영화 느낌입니다 ㅠㅠ

출처 - 스틸컷

그리고 영화가 중국자본이 많이 들어갔는지 제이슨 스타뎀 외에는 정말 중국계 영화배우가 많이 나와요

전혀 잔인하지 않게 하기 위해 12세영화로 만든 것도 모자라서

밑도 끝도 없이 신파극을 중간중간 삽입해서 쓸데없는 씬이 꽤 많았습니다 ㅠㅠ

팬으로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꽤 있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메가로돈의 활약과 제이슨 스타뎀의 활약으로 10점 만점 중에 6점정도는 주고 싶네요!

그리고 신도림 씨네큐에서 봤는데 새로생긴 영화관이라서 그런지 시설도 만족스러워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ㅎㅎ

그럼 보실 분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