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내한 일정 및 호날두 결장에 대한 아쉬움

중학생때 부터 20년 넘게 축구만 사랑해온 사랑해온 축구인입니다.

 

결과는 3대3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번 유벤투스 방한의 아쉬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에펨코리아

이번에 유벤투스(호날두) 방한 소식에 티켓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보려면 티켓값이 40만원이라서 엄두도 못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봤는데 호날두가 언제나오나 했는데 끝까지 안나오더군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마 지방에서 호날두를 보기 위해 6시간넘게 올라온 팬들도 있을 것이고, 반차나 휴가를 쓴 직장인도 있을 것이고 군인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네요.

 

아래는 N모 카페에서 팬분께서 올린 글입니다. 그래서 이번 내한행사에 대해 더욱 화가 납니다!!

 

이런 분들은 도대체 누가 보상해주나요?

3가족분들이 지방에서 보러오기 위해 2박3일 상경일정을 짜고 호날두 팬인 초2아들이 받았을 아쉬움은 도대체 누가 보상해줄까요? 행사 주최자? 프로축구연맹? 유벤투스? 호날두?

 

정말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시청자로서 축구인으로서 화나는 행사였고 유벤투스 일정부터 계약내용(공개가 안된게 문제가 아니라 찌라시 유포), 호날두의 매너까지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유벤투스의 일정에도 무리가 있었고 행사주최자측도 이번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이 고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6만5000명은 유벤투스를 보러 온 것이 아닌 호날두를 보러 온 것이고 호날두가 결장한다면 미리 알려줬어야 상도라고 생각합니다. 하필 호날두가 짜증내는 모습이 전광판에 찍혀버렸으니 -_-;

 

 2019년7월27일 메호대전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메시의 시대입니다.

- 어느 축구 팬이